케냐의 수산업은 막대한 내륙 및 연안 자원을 바탕으로 생계 유지, 식량 안보, 경제 성장을 뒷받침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케냐 정부와 세계은행이 공동으로 재원을 마련한 케냐 해양수산사회경제개발사업(KEMFSED) 은 주요 어장과 해면양식의 관리 개선을 도모함과 동시에 연안 어촌의 대체 생계 접근성을 확대하고자 한다.

동 사업은 정책 및 제도 개혁, 수산자원 관리계획 수립, 해양공간계획 수립, 모니터링·통제·감시(MCS) 시스템의 운영화를 통해 거버넌스를 강화한다. 또한 해면양식 생산 확대, 수산 인프라 구축, 금융지원, 역량강화, 장학금, 생계지원금 등을 통한 지역사회 역량 강화도 적극 추진한다. 특히 콸레 및 라무 주에서 추진된 해조류 양식 사업은 성평등 증진, 가계소득 향상, 어획 압력 감소에 기여했다. 동 사업을 통해 지속적인 역량 강화, 시장 안정화, 기후 회복력을 갖춘 접근방식을 적용해야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KEMFSED 사업 수행 경험은 자립적이고 회복탄력적이며 지원을 충분히 받는 어촌이 케냐의 지속가능한 블루 이코노미 비전의 초석임을 명확히 보여준다. 

케냐의 어촌공동체 생계 개선 및 다각화

→ 공식세션 연사에게 사전질문 하러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