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션3 기후위기
약력
-독일의 기센 대학교 환경 경영학 학사
-브뤼셀 자유 대학교, 앤트워프 대학교, 헨트 대학교에서 해양 과학 및 육수학 경영 석사
-유럽, 아시아, 호주에서 연구 및 인턴십을 통해 국제적인 경험을 쌓음. 베트남에서 해산물 폐수 처리 기술 프로젝트 진행했으며, 호주엣 에폴레트 상어의 배아 발달 연구 참여함. 현재 한스자이델 재단과 한국과 독일 환경 협력을 지원하고, 북한의 점박이물범 보존 연구 진행하고 있음.
초록
카테갓해와 스카게락해 사이에 위치한 덴마크의 작은 섬 레쇠는 쇠퇴하던 어촌을 재생한 대표적 사례다. 어업 중심의 항구로 기능했던 섬 서편 베스테뢰 항과 동편 외스테르비 항은 점진적으로 지원 인프라, 웰니스 프로그램 및 스포츠 시설, 낚시 관광 및 물범 관찰 등의 프로그램을 갖춘 스포츠 항으로 변모했다. 사업 자금은 일부 유럽연합(EU)의 지원을 받았으며 EU의 환경 기후행동 기금으로 대규모 LIFE 프로젝트가 진행되면서 생태관광도 활성화되었다.
벨기에 해안, 프랑스 국경 인근의 오스트됭케르크에서는 독특한 전통인 말을 타고 하는 새우잡이가 수 세기에 걸쳐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현재 단 12가구만이 계승한 이 전통은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됐으며 500년 넘게 지속된 지속가능한 어업 관행으로 회복력을 입증해왔다. 그러나 최근에는 기후변화, 플라스틱 오염, 상업어업의 심화와 윤리 문제 등 복합적인 위협을 맞닥뜨리고 있다.
덴마크의 레쇠 섬과 벨기에의 오스트됭케르크 사례는 문화유산과 어촌이 환경 변화와 사회적 변화에 적응해가는 대표적 예시로 평가된다.


